엠폭스 증상과 치료 예방하는 방법

질병관리청은 국내 10번째 엠폭스(원숭이 두창)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7일 만에 누적 확진자가 두 자릿수로 증가했다고 합니다. 엠폭스(MPOX)란 무엇이고 감염되는 원인과 증상, 잠복기,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엠폭스(MPOX) 원숭이 두창 증상과 치료 예방하는 방법

 

1. 엠폭스(MPOOX) 원숭이 두창이란?

엠폭스(MPOOX)는 원숭이 두창이라고도 합니다. 두창은 '사람 두창(천연두)'과 비슷하지만 전염성과 중증도는 낮은 바이러스 질환입니다. 급성 발진성 질환으로 증상은 두창과 유사하지만 더 경미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엠폭스(MPOOX)는 1958년 실험실 사육 원숭이에게서 처음 발견되었습니다. 1970년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처음으로 인체 감염사례가 보고 되었습니다. 감염되더라도 2-4주 후 자연 치유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국제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최근 치명률은 3-6%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2. 엠폭스(MPOOX) 원숭이 두창 잠복기와 증상

엠폭스 감염

엠폭스(원숭이 두창)는 동물에서 사람으로, 사람에서 사람으로, 감염된 환경에서 사람 간 접촉을 통해 감염이 됩니다. 직접적 간접적 접촉에 의해 감염이 이뤄집니다.

 

엠폭스 잠복기

엠폭스는 잠복기가 매우 긴 바이러스 질환입니다. 5-21일 정도로 알려져 있으며 평균 6-13일 정도입니다. 길게는 3주 정도의 잠복기를 가졌다고 합니다.

 

엠폭스 증상

엠폭스 초기 증상은 근육통과 발열 증상의 독감과 매우 유사합니다. 피부의 병변이 나타납니다. 피부의 병변은 다른 질환과 특별한 구분이 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른 질병으로 오인될 가능성이 있어서 더욱더 관리가 어렵습니다.

길게는 3주간의 잠복기를 지나 급성 발열, 두통, 오한, 림프절 부종, 피로, 근육통, 요통, 호흡기 증상을 보입니다. 증상만으로 보면 사람의 두창(천연두)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지만 전염성과 중증도는 일반적인 두창보다 약하다고 합니다. 

 

3. 엠폭스(MPOOX)  예방 접종 

엠폭스는 상대적으로 고위험군 접종대상이라고 합니다. 국제보건기구(WHO)에서는 천연두 바이러스가 엠폭스 바이러스와 유사하고 증상 또한 비슷하기 때문인지 천연두 예방접종이 엠폭스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손이나 얼굴 등 피부가 노출되어 있는 곳을 자주 씻어주는 것으로 엠폭스 예방을 할 수 있습니다. 현재 두창과 엠폭스(원숭이 두창)에 대해 효과가 입증된 3세대 두창 백신이 도입되어 있다고 하니 필요하면 미리 백신을 맞아두는 것도 좋은 예방법입니다. 

 

4. 엠폭스(MPOOX) 치료 방법

 

엠폭스는 상용화된 특이 치료제는 없지만 대부분 증상이 경미하고 자연 완치가 되기 때문에 격리 입원하여 증상 완화 치료만 받으면 완치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다만, 면역저하, 소아, 임산부, 기저질환 등 고위험군에서 드물게 출혈, 패혈증, 뇌염 등 중증으로 진행되거나 합병증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폐렴과 같은 합병증, 뇌 또는 눈에 감염이 일어난 경우에는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국내에는 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항바이러스제와 면역글로불린이 확보되어 있습니다. 동 약제에 대한 사용안내서를 제작, 또한 치료를 위한 항바이러스제인 테코비리마트 도입 예정입니다.